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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회상

효와 함께한 청도 소어산(小鱼山) 나들이

by 또이씨 2017.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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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로 돌아온 우리는 오랜만에 다시 소어산으로 향했다.
청도 여행하면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고, 청도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아늑한 높이와 크기. 그래서 부담이 없는 걸지도 모르겠다.

우리집에서 소어산까지의 거리는 버스로 약 20분.
옷을입고 카메라를 챙겨서 나섰다.


소어산은 오후6시 30분 이후로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입장료는 10위안)
대신에 이미 문을 닫은 전망대(?) 안으로도 들어갈 수 없다. 문을 닫는다.
우리는 이미 구경도 했고, 전망대 위가 아니라도 전망이 좋으니 관심 무.
요즘은 해가 길어져서 저녁에 들어가니 더 좋은 것 같다. 일몰도 감상할 수 있고.


소어산에서 본 청도 시내 모습. 근처에 있는 빨간 지붕들이 예전에 지어진 독일식 주택이다. 덕분에 많은 여행객들이 찾게 된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풍경이 좋아 사진 찍기 참 좋은 소어산.
그래서 그런지 몇몇 커플들이 웨딩촬영을 하고 있었다.
(재밌겠다. 나도 찍고싶다. 아니 찍히고 싶나. 아니 둘다.)

사진을 찍다 보니 해가 지면서 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었다.


마주 보고 있는 신호산(信号山).
신호산에서 보는 전망도 정말 예쁜데..​


사진으로 보이는 우뚝 솟은 건 티브이타워였던가
청도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코스 소어산 공원.

사진도 찍고 구경도하고 멍하니 있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8시를 향해가고 있었다.

우리는 저녁을 먹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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