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은 효와의 결혼기념일.
효와 연애를, 결혼식을 올린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년이라니 시간이 무섭도록 빠르다.
시간이 빠르게 가는 와중에 효와 즐거운 기억들을 만들어가고 있다는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효와 나는 지금 결혼기념일 여행을 가고있다. 중국 청도青岛(qingdao)에서 위해威海(weihai)로 가는 중이다. 아침일찍 일어난 탓에 (그러나 기차시간에는 빠듯하게, 그래서 서두르느라) 우리는 쩔어있다.
아직 사진을 한장도 찍지못했다.
지금 효는 조금 짜증이 나있다. 아침에 여유있게 나오지 못한탓에 피곤+미리 잘 준비하지 않았던 탓에 자신에게 그리고 나에게 화가 날 것이다. (짜증이 날만도 한것이, 내가 여행 준비를 미리 꼼꼼하게 잘 하는 편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효가 준비하는데도 한계가있고, 뭐가 하나 어긋나면 나에게도 화살이 올수밖에 없다. 미안해라)
다음부터 여행계획을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잘 계획해서 오늘처럼 헐레벌떡하지 않게 잘 해야겠다.
그나저나 아침부터 설쳤더니 배가 고프네.
오늘부터 3일간 여행(이라쓰지만 실은 휴식)을 즐기고 열심히 일하고 부지런히 자기계발해야겠다.
'시시콜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일곱번째. 시시콜콜 (0) | 2017.05.13 |
---|---|
열여섯번째. 중국의 재밌는 문화 (0) | 2017.05.09 |
열네번째.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밤 (0) | 2017.04.19 |
열세번째. 청명절 휴일 (0) | 2017.04.03 |
열두번째. 봄이 오길 기다려:) (0) | 2017.04.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