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부1 일곱번째 효와 함께 간 제주도 여행에는 제주도 사진이 없었다. 어쩜 이렇게 사진이 없을 수가 있지? '그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지 않았다니, 폰으로 찍었을 수도 있지 않았나?' 생각할 무렵, 사진첩에는 우리 둘의 사진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구나. 제주도도 아름다운 곳이지만, 효와 함께였기에 좋았고, 효를 찍느라 정신이 없었구나. 최근들어, 효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지지 못했다. 둘 다 감기에 걸려 골골거린 탓도 있겠지만, 나는 나대로 효는 효대로 바빴으니까. 아니, 그보다 내가 신경을 못썼나... 이번 주말에는 효에게 데이트 신청해야겠다! 2017.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