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바다1 너와의 데이트. "흰 여울 마을" 효와 오랜만에 같이 데이트를 나왔다. 마을 입구쪽에 주차장이 널널해서 주차한뒤 바닷가를 거닐었다. 바람이 많이 불기는 했지만 이미 날씨가 많이 풀린터라 춥지는 않았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정말 기분이 좋았다. '감성사진을 찍어보자!' 하고 찍었는데, 양말에 말린 생선이라니 쯧. 마을 자체는 작고 조용한 곳이라 특별한 즐길거리나 편하게 앉아있는 카페는 없다만, (그래도 작은 카페나 기념품가게가 있긴 했지만) 바다를 보며 걷는 자체가 워낙 즐거웠던터라 크게 상관없었다. 길에는 고양이들도 꽤나있었고(이 녀석들 구경도 꽤나 재미가 쏠쏠했다.) 강아지도 한마리 있었는데, 사람들한테 무심한것이 이미 사람들의 이쁨을 실컷받았기 때문이겠지.. 2017.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