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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이렇다할 취미가 없었다.
끈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부지런한 것도아닌 나는
어떤 취미에 정착하는데 번번히 실패했었다.
고등학생 때 정말 열렬히 사랑했었던 농구라는 운동을 제외하면, 그외에는 취미라고 하기엔 정말 보잘것없었다.
기타를 배우려고 기타를 4대나 샀으나, 번번히 실패. 버려지거나, 창고에 처박혀있거나, 장식용이 되버렸다.
수집은 정말 나와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에 접했던 여러 분야의 일들이 나의 수집욕을 자극해주었고.
결국, 다이캐스트 자동차 모형을 수집하게 되었으며 "취미"라는 것이 되어버린듯 하다.
이게 왜 위험하냐하면, 다양한 종류와 사이즈, 가격까지. 조심하지 않으면 나의 지갑을 털털 털어가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많은 시간까지 앗아가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지 않으면, 취미가 나를 잡아먹어버릴지도 모르겠다. (좀 극단적인 생각인가)
아무튼, 당분간 혹은 꽤 긴 시간동안 이 취미를 즐기게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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